함양군, 찾아가는 소형농기계 현장서비스 실시

추석 맞아 동력 예초기 무상 수리, 8월 28일~9월 6일까지 4개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양군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4개 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동력 예초기 무상 수리 현장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 수리 서비스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인력 지원으로 합동 수리반을 편성해 오는 28일부터 함양읍 중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시작으로 8일 동안 4개 권역 별로 2일간씩 진행한다.

 

군은 동력 예초기의 경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상 묘지를 벌초하는 군민이 많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군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이번 현장서비스는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군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 예초기 대부분이 장기간 미사용에 따른 가벼운 고장으로 간단한 점검·정비만으로도 작동이 가능한데도 예초기 수리를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현장서비스를 마련했다.

 

현장서비스에서는 동력 예초기 무상 수리뿐만 아니라 사용 후 장기간 보관 요령, 안전 사용 방법 등 교육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며, 시동 여부와 더불어 칼날 교환 등 가벼운 수리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고가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실비로 수리해 준다.

 

함양군 관계자는 “예초기를 사용한 후 1년간 방치해 놓으면 작동 불량 등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기회에 특별점검을 받으시고 정비는 물론 보관 요령도 배워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