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 교육 실시

안전과 자신감을 위한 첫걸음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은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와 함께 26일에서 27일까지 이틀간 거창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돌봄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여성주의 자기방어 훈련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 ‘돌봄 일꾼 마음까지 돌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박은지 ㈜피프티핏(Fifty Fit)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여성들에게 안전과 자신감을 높일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돌봄 종사자는 "안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고,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기술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라며 “교육과정에서 제공된 법적 권리와 심리적 준비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자기방어 훈련 교육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 종사자들의 권리와 안전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돌봄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