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개강

거창문해교육 전환기를 이끌어갈 예비 문해교육사 20여 명 참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6일, 한국승강기대학교 창조관에서 학습자와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8월 26일부터 9월 25일간 8회기에 걸쳐 48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육 내용으로 문해교육사의 역할과 자세, 문해교육 방법론, 문해학습자의 이해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은 출석률 90%와 과제 제출을 통해 자격 여부가 결정되며, 자격증 소지자는 2025년 거창군 문해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거창군에서는 매년 20여 개의 문해교실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어 추후 신규 강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강영숙 한국문해교육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해교육 기관인 거창에서 양성과정을 운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6년여 만에 개설된 교육과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유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문해교육을 통한 한글 해득은 물론 초중학교 학력인정, 일반고등학교 및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번 양성과정은 신규 문해교육사 양성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해교육 동향을 파악하고 기존의 문해교육 방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 문해교육 참여는 거창군 인구교육과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