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동경사무소, 도내 대학생 일본 물류기업 인턴십 참가 기회 마련

도내 대학생 4명, 일본기업 인턴십 참가를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대학생들이 일본 물류기업인 ‘로지스티드’ 인턴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올해 1월 경남 동경 해외사무소가 ‘로지스티드’를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환경과 물류시설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도내 대학생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교류를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교류의 첫발로 지난 5월 로지스티드가 경남을 방문하여 창원대학교와 학생 취업 연계 글로벌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 후속 조치로 4명(창원대 1, 경상대 3)의 도내 대학생이 인턴십에 참가하게 됐다.

 

로지스티드 사는 기업 물류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 물류를 핵심 비즈니스로 하는 일본 물류기업으로, 일본 334개소․해외 474개소의 사업소와 97개사 그룹사를 두고 있으며, 4만 6,75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로지스티드 관계자는 “이번 인턴십에는 일본 학생 5명, 한국 학생 4명 등 총 9명이 참가하여, 물류센터 방문, 물류업무 워크숍, 데이터 분석, 물류 정보기술(IT) 업무 참여 등 일본기업의 물류비즈니스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진 경상남도 동경사무소장은 “향후 일본기업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며, 교류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