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 ‘제2회 남하면 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마을 발전 이끌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남하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남하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과 면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남하면 주민총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고고장구, 댄스요가의 식전공연으로 활기찬 분위기 속에 시작하여,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와 2025년 주민자치 사업을 위한 주민 의제 3건에 관해 설명하고 찬반 투표를 시행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회의 등으로 심도 있게 발굴한 의제는 총 3건으로 △안전한 골목길 조성사업 △이웃사랑 봉사활동 △희망을 전달하는 우편함 교체사업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또한 2부 행사로 진행된 거창심포니윈드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은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음악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락 남하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공적인 주민총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더 살기 좋은 남하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방자치가 성장한다”라며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