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덕동생활폐기물매립장 2단계 조성 추진‘박차’

마산 지역 생활폐기물 안정적 처리 위한 기반 시설 확충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2027년도부터 30년간 사용할 덕동매립장 2단계 조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덕동매립장 매립제방에서부터 2단계까지 내부도로가 개설되어있고 2단계 매립은 1단계 매립에 따른 내부도로 폐쇄 전에 시행되어야 될 사업으로, 1988년 설치 승인된 폐기물처리시설(매립) 면적에 포함된 매립장을 순차적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8월 현재 덕동매립장 조성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11월에 완료되며 12월에 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증설되는 매립 용량은 56만㎥이며 하루 평균 약43톤 이상의 불연성 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시는 침출수 차수시트 설치, 누출탐지 시스템 구축, 집수시설 설치, 우수배제시설 설치 및 진입도로 개설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덕동매립장 2단계 조성 완료 시 매립 용량 325만㎥, 매립 면적은 16만㎡에 달하며 2057년까지 매립 연한을 확보할 수 있어 폐기물 처리의 안정성 확보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열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매립시설 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도시를 유지하는 필수 요건이며 이를 위해 내후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차질 없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