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벼 병해충 3차 항공방제 마무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와 남해농협이 집중호우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읍 전역에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총 3차에 걸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방제는 남해농협 주관으로 남해읍과 협업하여 실시하였으며 지난 6월 5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에서 벼 병해충 항공방제 협의회를 개최하여 방제시기, 방제순서, 약제 등을 결정한 바 있다.

 

항공방제는 △1차 7월 4일 △2차 7월 25일 △3차 8월 23일, 8월 26일(2일간)로 3차에 걸쳐 남해읍 전역에 실시되었다.

 

항공방제에도 불구하고 혹명나방 등 벼 비래해충 예찰 및 확산조짐에 따라 8월 초 개별 농가에 방제약을 배부된 바 있으며, 3차 방제 이후에도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이룰 수 있도록 방제약제를 추가로 개별배부할 예정이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규류 및 비래해충이 예찰됨에 따라 올해는 병해충 확산으로 많은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3차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개별 농가에 방제약제를 배부하는 등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