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제2회 ART-AWS 리빙랩 글로컬 해커톤’ 성료

글로벌 기업·대학생·스타트업, 경남지역 문제 해결 위해 머리 맞대다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20-21일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전국 대학생과 글로벌 기업,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2회 ART(AI·Robot Technetsity)-AWS(아마존웹서비스) 리빙랩 글로컬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해커톤은 전공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과 ‘통섭’을 통해 경상남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을 도출하고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공지능·로봇(AI·Robot) 분야 초광역 기업협업센터인 ART를 구축하고 있는 5개 참여 대학(경상국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원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인천대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융합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경상남도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WS 및 AWS 파트너사(Nxtcloud, AInation, Alps Info, HashiCorp 등) 멘토단의 지도로 AI·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해결책을 개발했다.

 

경상국립대에서는 경영학부 김예원, 경영학과 문규덕, 화학공학과 석지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해커톤을 거쳐 지역문제 해결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수준 높은 해결책을 개발했다.

 

경상국립대 김예원 학생이 속한 여그워뗘 팀은 ‘안전한 내 집 계약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팅커벨’로 대상을 수상했고, 문규덕·석지수 학생이 속한 비치버디 팀은 해양 쓰레기 축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반려해변 개인 예약 플랫폼 ‘Beach Buddy(비버)’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LINC 3.0) 권병관 교수는 “이번 해커톤은 전국 대학생, 창업초기기업, 글로벌 기업이 협력하여 지엽적인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역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을 넘어 후속 과제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지역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