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지역사회복지 특화사업 다양하게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 북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북상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유냉장고 ‘사랑나눔곳간’ 운영현황 △온봄공동체사업,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북상면 자주만나장’ 사업 등 상반기 협의체 사업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추석명절지원사업 △하반기 자체특화사업 추진 △공유냉장고 활성화방안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명절을 위해 협의체 자체사업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100가구에 쌀을 전달하는 ‘홀몸어르신 사랑의 쌀 지원사업’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임영신 민간위원장은 “농사철로 다들 바쁘신데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기쁘게 동참해 주신 위원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공공위원장은 “올해는 특히 무더위가 길고, 물가상승 등 각 가정의 살림살이에도 부담이 되는 시기”라며, "협의체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지역 면민에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북상면 공유냉장고 ‘사랑나눔곳간’은 빙기실마을, 하늘호수 등 정기기부 및 수제가방, 우유, 벌꿀, 양말 등 각종 현물 기부도 이어지고 있으며, 2022년 개원 이후 총 이용자는 5,843명, 기부 329건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