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원,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경남 두 번째”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의령군은 관내 산란계 농가 의령농원이 경남에서 두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가축분뇨의 관리와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가축분뇨의 적정한 관리·이용에 이바지하는 축산농가 중 기준을 충족하는 곳에 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는 농장이다.

 

의령농원은 가축관리, 환경보전 및 조경 등 모든 면에서 선도적인 농장으로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악취저감에 힘쓰고 있어 의령군 축산농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질병에 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계란 생산을 위해 원예학 전공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대학 연구팀과 2년여 노력 끝에 직접 재배한 메리골드와 국화를 사료에 배합하면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국가공인 특허를 받고 사료의 사용화를 이뤘으며 ‘농학박사 유정란’, ‘메리골드 유정란’ 으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또, 무항생제 축산물, 동물복지축산농장, 깨끗한 축산농장으로도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청정 축산 환경 우수농가’로 군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의령농원 박수민 대표는 “동물복지 및 깨끗하고 악취 없는 축산환경을 조성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