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서상길 씨, 을지연습 연계 미담사례 주목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현장설명, 안보교육 견학자들 호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해군이 2024년 을지연습과 병행해 유배문학관 특별전시관에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설명회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활동 중인 서상길 씨의 미담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상길 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추진 당시 해당 사업의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월남전·고엽제 전우로서 참전 유공자를 직접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녹음(촬영)하며 일대기를 기록했다.

 

또한 참전 유공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기록물들을 수집하는 등 남해군 특수시책 사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 남해군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은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특수 시책이다.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특별 전시회에서는 참전 유공자들로부터 남해군이 수집한 녹취록과 일기, 사진, 훈장 등 개인소장품 1,286점이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