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정책’ 거제시, 시민숙의단 워크숍 개최

100여 명의 시민숙의단과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 공유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21일 소노캄 거제에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을 시민숙의단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100여 명의 시민숙의단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총괄계획가 유방근 교수(경상대),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 차정명 단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신지원 이사, ㈜경성 김재화 전무, ㈜타운미팅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승수 대표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 시민숙의단의 의견 반영 절차, 비전 및 전략 도출 과정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숙의단 팀빌딩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숙의단은 이밖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100년거제디자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나눴다.

 

행사 말미에는 거제 출신 가수이자 밴드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이 축하 공연을 펼쳐 워크숍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박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거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숙의단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마스터플랜만이 진정한 의미를 갖고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민숙의단은 지난 7개월 동안 토론회와 세미나를 통해 ‘100년거제디자인’의 비전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으며, 오는 9월부터는 전략별 정책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100년거제디자인’을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설정하고 기업혁신파크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