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 실시

재활치료·여가·증상 관리 등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은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증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을 위한 재활치료와 여가, 증상관리 교육이 이뤄진다.

 

2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사회기술과 기능, 대인관계 능력 향상, 증상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 스트레스 해소 등 맞춤형 교육과 여가활동 보내는 방법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정신 및 마음 건강을 위한 소근육을 활용한 공예체험 △스트레스 관리 및 긴장 완화를 도와주는 시낭송 △나에게 선물하는 도예 수업 △약물 및 증상관리를 위한 약물 관리요법 △감정표현 등을 통한 사회기술 훈련 △감염병 예방수칙을 통한 신체 건강관리 등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에서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솔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정신질환은 장기 치료가 필요하며 약물치료만으로는 기능 유지에 한계가 있다”며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