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사랑의 헌혈 행사 마련 "생명 살리는 아름다운 기적에 동참 어떠세요"

23일 산청군의회 주차장서 나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3일 산청군의회 주차장에서 ‘2024년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경남혈액원과 함께 하는 이번 행사에는 헌혈 가능 기준 남성 50㎏, 여성 45㎏ 이상인 16~ 70세 신체 건강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헌혈이 이뤄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반드시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단 국내 말라리아 관련 헌혈 제한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 및 복무, 여행 시는 1년간 전혈헌혈 및 혈소판성분헌혈이 불가능하며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하다.

 

헌혈자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관리시스템을 통해 헌혈 1회당 4시간의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 받을 수 있다.

 

또 헌혈 혈액에 대해 혈액형, ABS(비예기항체), B형간염바이러스항원, C형간염바이러스항체, HTLV, 매독항체, ALT(간기능검사), 총단백(Total protein), 핵산증폭검사 등을 실시한다.

 

권순현 산청군 보건정책과장은 “헌혈은 피가 모자라 생명이 위급한 이들에게 대가 없이 주는 생명나눔의 실천이다”며 “이번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혈액 즉 피는 우리 신체의 모든 장기를 구성하는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 호르몬 등을 공급하고 감염에 대한 방어기능, 독소와 노폐물을 운반·제거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