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을지연습 연계 안보의식 고취행사 호평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전시물, 방문객들 관심 줄이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해군이 2024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유배문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 중인‘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전시행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은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특수 시책이다.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참전 유공자들로부터 남해군이 수집한 녹취록과 일기, 사진, 훈장 등 개인소장품 1,286점이 전시 중이다.

 

지난 14일 진주시 이현지역아동센터 원아 21명이 특별 전시회를 방문하는 등 을지연습 기간 군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특별 전시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을지연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연습장인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시 군사장비, 비상물품,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 등을 갖춘 안보 전시관이 노인복지관 2층에 꾸려져 연습기간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