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실전같은 다중이용시설 테러대응훈련 실시 예정

20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서, 공포탄·폭발음에 주민들 놀라거나 당황 말 것 당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양군은 ‘2024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다중이용시설인 문화예술회관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훈련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관·군 통합 정부연습을 목표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의 한 형태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 실제로 현장에서 훈련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테러를 전제로 건물 화재 발생 및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국가위기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실시되는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서 등 유관 기관 단체, 110여 명이 대규모로 참여하여 각 기관의 역할 및 상호 협력을 통해 테러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전처럼 실시할 예정이다.

 

함양군 김병순 안전도시과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뿐만 아니라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도 유관기관 간 통합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으로 공포탄, 폭약 등이 사용되는 만큼 주민들이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2024 을지연습 기간(19~22일)에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