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호응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동구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환경의식을 위해 운영 중인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은 커피박(커피 찌꺼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커피박으로 키링을 만드는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동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동구의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주도하는 자원순환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동구는 지난 12일 대송동 화정초등학교에서 2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을 처음 실시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남목1동에서 어린이 업사이클링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동구는 지금까지 4개 동에서 8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5개 동에는 일자별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체험교실에 함께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며, 직접 커피박으로 키링을 만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