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대상 총기 안전교육

오는 8월 29일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양산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8월 29일 10:00시에 시청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활동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고 총기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수렵면허 1종 소지자 25명의 인원이 2024년 4월 20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할 계획이며, 이들은 주로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인 야생멧돼지 등을 포획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8월 19일 현재 300여 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적으로 야생멧돼지의 개체수 증가로 인하여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타지자체에서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중 총기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선제적으로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야광팔찌를 배부하여 야간 활동 시 식별이 용이하도록 조치 했으며, 각 마을 이ㆍ통장을 통해 안전수칙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주민들이 안전을 확보토록 하고, 금번 교육을 통해 총기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목표는 총기사고 제로화에 두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기초적인 안전수칙부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들을 전달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전제하에 포획활동에 임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