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대상자 추가모집

“특수건강검진 받고 농작업 질환 예방해요”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남해군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시행한 가운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산업경제팀)를 통해 추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비농업인 또는 남성 농업인에 비해 여성농업인의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점을 감안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남해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600명으로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올해는 1,000명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22만 원 상당의 검진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일반 국가검진에서 받을 수 없는 차별화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한 검사와 예방교육을 남해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만51세~만70세(‘54.1.1 부터 ’73.12.31)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조혜은 유통지원과장은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 예방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성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새소식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