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4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 날 훈련은 진주동성상가(진주대로 901)를 시 지정대피소로 지정해 공습 경보발령에 따라 여성민방위기동대, 직장민방위대원 등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주민대피 및 차량이동 통제, 안내방송 청취, 국민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한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진주시 전역의 시민들은 가까운 대피소 또는 인근 건물 지하공간으로 이동하여 라디오 방송(FM 96.9, 98.7Mhz) 청취하거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실시간 훈련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중앙시장-봉래시장-봉곡초교-이마트진주점-진주고교 구간’에서는 경찰의 차량이동통제 훈련이, ‘천전시장-망경한주맨션-월경사 구간’에서는 소방의 긴급차량 운행훈련이 진행되는데, 훈련 당일 14시경 경보발령 사이렌이 울리면 도로에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면 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을 시작하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심화된 안보상황에 대비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훈련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