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통공사 기관사 정신건강 관리 교육 펼쳐

‘하하하’ 웃음치료로 긍정에너지 UP!

 

대한뉴스(KOREANEWS) 양인승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조선간호대학교와 함께, 광주도시철도 기관사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 열차 운행 확보를 위한 ‘정신건강 관리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인생을 즐겁게’라는 주제로 품바공연가 남궁철주씨를 강사로 초청, 웃음치료 강좌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웃음치료는 웃음을 활용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기관사들은 웃음치료에 적극 참여하며 긴장을 해소하고 업무 의욕과 활력의 회복을 도모하는 등 큰 호응을 보냈다.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현장 직원들의 업무 효율 향상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특히 지하공간에서 불규칙한 시간대에 독립적으로 일하는 기관사의 근무 환경상 정신 건강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다고 판단, 빅데이터를 통한 정신건강 모니터링, 근골격계 스트레칭 프로그램, 정신 힐링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안전 도시철도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인적 오류 예방으로 안전한 열차 운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