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 돌봄마을로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 지난 8일 하일면 임포마을을 방문해 돌봄마을 주민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동행복지관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회장 박남숙) 회원 15여 명이 참여했다.

 

마을 주민들을 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한경남지사의 이동 세탁 차량과 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 급수차 지원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세탁 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적십자 봉사원들은 묵은 이불 30채를 발로 밟아 세탁하고 건조한 후 깨끗한 봉투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성열 돌봄 위원장은 “평소 무거워서 세탁하기 힘들었던 겨울 이불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탁하고 건조까지 해주셔서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적십자 봉사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남숙 협의회장은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을 찾아 묵은 빨랫거리를 세탁해 전달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깨끗한 세탁물을 전달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을 상상하면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11월까지 30개 마을에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동행복지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와 한국수자원공사 고성수도센터 등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