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에 구슬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는 지난 8일 사천읍 두량 저수지 주변에서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제거활동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시박이 열매를 맺기 전에 제거활동을 실시하는 등 생태교란식물 퇴치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번식력이 강하며 덩굴이 주변 식물을 덮어 그늘을 만들어 죽이는 등 식물생태계에 큰 피해를 줘 지난 2009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식물로 관리되고 있다.

 

제거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무더운 날씨이지만 후손에게 물려줄 건강한 생태계 보존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태 회장은 “우리 고유생태계 보호를 통한 환경보전 실천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자연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전환운동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