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자치경찰위원회, 학원가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합동 캠페인 펼쳐

마약 검사키트, 리플릿, 물병등 홍보물 배포하는 거리 캠페인 나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인터넷·사회관계망을 통한 마약구매와 마약음료 등의 위험을 알리고 불법 마약류 퇴치와 오남용 예방을 위해, 8일 오후 창원 상남동 학원가에서 마약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도청, 도경찰청, 도교육청, 창원중부경찰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센터, 창원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등 8개 유관단체가 함께 했다.

 

유관단체 참석자들은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경찰청에서 제작한 술·음료에 마약류를 간단하게 식별할 수 있는 마약 검사키트를 비롯하여 마약 폐해를 알리는 리플릿, 물병 등 홍보 물품을 청소년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들은 캠페인 홍보 외에도 청소년 마약류 범죄예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분기별 추진사항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실무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협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정동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최근 마약류 범죄가 청소년층으로 확산 중인 만큼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식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