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당부 서한문 발송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가 8일 관내 2576개 기업체에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폭염 일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한문에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요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장시간 야외작업을 가급적 지양하고, 매 시간마다 10분에서 15분씩 휴식시간을 제공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더위 취약 시간대에는 옥외작업을 단축하거나 작업시간을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물·그늘·휴식 제공’의 3대 수칙도 강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모든 기업체와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진주시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자 발송 등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