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가족센터, 2024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

다문화 자녀 맞춤형 교육 지원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8월 1일 목요일 11시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도교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24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운영 계획과 담당 지도교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행복한 학교’는 개인별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9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관내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총 22회기로 실시되며 개학 일정에 따라 2개(햇살반, 키움반)의 반으로 구성됐다. 수업은 9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되며, 1교시 학습 교실에서는 국어, 수학 등 기초 학습을 하고, 2교시 창의 교실에서는 미술과, 체육을 배울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매주 토요일은 참여한 자녀들의 꿈 찾기를 위한 직업진로체험도 진행될 계획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행복한 학교 프로그램이 학습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학습 수준을 개선하고, 아이들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성과 재능을 발견하여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