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認定)하면 인정(人情)받는다.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특별교육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창원지방법원, 학교 및 경찰서에서 의뢰받은 14명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여러 기관과 연계 협력하여 범죄·자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성격 심리검사와 또래상담자 되어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자신과 상대방 마음을 알아차리고 자신의 잘못한 행동에 대해 탐색함으로써 자기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문제 행동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했다.

 

특히 청소년 인성 교육을 진행하며 청소년으로써 갖추어야할 마음·몸가짐에 대해 학습하고 인사(큰절)를 배워 직접 실천해보며 웃어른들과 또래 교우들에게 공손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수제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긴장감 완화를 경험하고 창의적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했다.

 

서미경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조절능력이 향상되어 비행 행동의 문제점을 깨닫고 반성하며 좀 더 성숙한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른 가치관과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