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성산면 어르신들, 경로당에서 시원한 바캉스 중

하하동동+어울림데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운영으로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 피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녕군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성산면 방리경로당에서 ‘하하동동+어울림데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문화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시원한 수박화채 만들기 ▲건강팔찌 만들기 ▲반짝반짝 네일아트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이렇게 찾아와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손과 얼굴에 마사지도 해줘 몸도 마음도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재순 위원장은 “이동복지관으로 마을에 활기가 넘치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성혜경 면장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라며, “현장 행정을 통해 면민들이 필요한 맞춤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성산면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방리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