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농촌 체험·교육농장 꿈나무 교육생 모집

신규 체험·교육농장 위한 프로그램 진행, 오는 14일까지 최대 20명 모집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하동군이 신규 체험·교육농장의 네트워크 형성과 농촌 교육농장 품질인증 제도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2024년 (예비)농촌 교육농장주 현장 체험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최대 20명, 모집 대상은 농촌 체험·교육농장 운영에 관심 있는 하동군 거주자이며, 현재 체험·교육농장을 운영 중인 농장주는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프로그램은 8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4시간 동안(13:30 부터 16:30) 교육농장에서 운영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교육을 맡은 농장주는 김부년 씨(서희와길상이)와 안현자 씨(악양왕언니)로, 두 사람은 지역특산품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 교육농장을 운영 중이다.

 

21일에는 서희와길상이에서 원예 프로그램을, 23·27일·28일에는 악양왕언니에서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코디얼 만들기, 월남쌈 만들기, 계절을 담은 피자, 녹메콩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여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본인 농장에 적용할 프로그램을 구상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영규 농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촌 체험·교육농장주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 방법을 본인 농장에 적용하여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