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은 쓰다가 버리는 장난감이 아닌 소중한 가족입니다.

거제시, 휴가철 반려동물 유실 예방 및 유기 금지 집중 홍보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휴가지에서 발생하는 유실・유기동물을 줄이고자 주요 관광지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유실・유기동물 방지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반려동물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유실・유기동물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 휴가철은 유실・유기동물 수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이에 시에서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명사 댕수욕장 등 주요 휴가지와 해수욕장에 동물 유기 방지 홍보 캠페인과 함께 목줄 착용, 배변 수거 등 펫티켓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에 접어들면서 유실・유기동물 수가 58%정도 증가했다”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유실・유기동물도 증가하는 실정으로 반려동물을 신중히 입양하고 입양한 후에는 반려동물을 등록하여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원, 산책로 등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 장소에 펫티켓을 홍보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