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조림지 풀베기사업으로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

2022~2024년 조림지 197ha 대상으로 풀베기사업 시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고성군은 총사업비 8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된 조림지 197ha를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사업은 조림지 내 묘목(조림목)의 생육을 방해하거나 심할 경우 묘목의 고사를 초래할 수 있는 잡초, 잡관목, 칡 또는 환삼덩굴류 등의 덩굴류를 제거하여 조림지 내 묘목이 건강하게 생육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이다.

 

군에서는 실효성 있는 사업요건을 위해 실제 작업 시에는 조림지 내 묘목(조림목)이 예초기 작업 등에 휘말려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묘목찾기(묘목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 후 전체 풀베기를 진행했다.

 

이번 풀베기사업은 조림 후 5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제림조성지, 지역특화림 조성지 등에 시행했으며, 조림년도에 따라 1지구(올해 조림사업 시행지), 2지구(2023년 조림사업 시행지), 3지구(2022년 조림사업 시행지)로 나누어 시행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3개 지구 내 조림목들의 생육 여건이 향상되어 향후 조림목들의 건강한 생육을 통해 해당 조림지가 생태적,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산림으로 성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림은 나무를 심는 것 그 자체만큼 적절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며 “조림지풀베기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통해 조림지 묘목이 건강하게 생육하여 경제적, 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