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 제초용 왕우렁이 집중 수거 및 관리 홍보

신법리 일원 왕우렁이 수거 작업 실시, 농업인 대상 관리 교육 병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밀양시 무안면은 지난 2일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사업 참여 농가 등 15명이 무안면 신법리 일대에서 제초용 왕우렁이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제초용 왕우렁이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하고, 친환경 농업을 위한 올바른 활용방안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왕우렁이 수거 작업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왕우렁이의 의무 수거 필요성과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왕우렁이의 자연 유출 방지를 위해 논두렁 주변 차단망 설치, 농수로 내 왕우렁이 알 제거 등 방제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진환 무안면장은 “제초용 왕우렁이는 친환경적인 벼 농사에 도움을 주지만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자연 유출로 인해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월동 개체 수 증가로 인한 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