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4년 3분기 여름맞이 사랑 나눔 헌혈 행사

헌혈을 통한 마음 나눔과 생명 더하기, 진정한 사랑의 실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창군은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8월 8일과 22일 2회에 걸쳐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로터리에서 ‘여름맞이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하절기는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인해 단체 헌혈이 줄어들고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종전 대비 1회 늘려 시행된다.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헌혈 전 평소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헌혈참여자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공공기관 및 법인이 발급한 모바일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또한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종류와 예방접종 항목 등에 따라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니, 헌혈 전 헌혈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전자문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헌혈자는 헌혈을 통해 혈액형, 간기능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혈액검사 결과는 혈액원에 헌혈자가 제출한 연락처로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를 통해 결과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1년 이내 헌혈자(전국)에 한하여 헌혈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경남지역(합천, 창원, 하동, 사천, 거제)의 문화관광시설 이용하면, 테마파크 입장권, 케이블카 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부산 경남 관광투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 횟수가 급감하는 하절기에는 더더욱 적극적인 헌혈 운동 동참이 필요하다”라며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혈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