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8월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 추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안군은 구제역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8월 1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한우와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송아지 구제역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후 2차 접종, 그 이후 4개월부터 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구제역 백신접종은 연간 6회 이상 진행되며 이번 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소 사육 311농가의 1666두에 대해 2024년 위촉된 공수의 5명을 동원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50두 이상 자가접종 대상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없애 국내 최고수준 항체가를 유지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국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작년 5월에 전국 11차례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구제역 유입차단을 통한 축산농가의 생산성 증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접종을 통한 피해사항은 군 농업기술센터 동물방역담당으로 보상절차를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