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

온열질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활동 강화, 취약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당부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양군은 지난 7월 21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으로 기상청에서는 다음 주에도 34℃ 이상의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서는 매일 마을방송과 문자메시지,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피해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살수차 운영, 폭염예방 물품 배부와 함께 공무원과 마을 이장, 지역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폭염 현장점검반을 운영하여 예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28일에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중 백전면 일원에서 영농활동 중인 주민의 온열질환 초기증상을 발견, 얼음물을 배부한 후 귀가 조치를 함으로써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농축산분야 냉방시설과 기계설비의 정상적인 작동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농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으로 군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취약 시간대인 14시부터 18시까지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 필요할 경우 폭염피해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이웃에 거주하는 고령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