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취약계층 폭염 예방을 위한 전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 수범사례 돋보여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청도군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고자 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을 7월부터 8월말까지 추진하고 있다.

 

'청도군 공무원복지도우미 활동'은 전 공무원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여름철 취약계층 627세대와 1대 1로 결연하여 가정방문, 전화 안부를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불편한 점을 파악함으로써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연계해주고 그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위로를 전하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 사업이다.

 

이번 전 공무원 복지도우미 활동을 통해 청도군 전 공무원은 어르신들의 폭염 속 안전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 어려운 상황을 파악하여 서비스 연계 등 개선을 위한 조치 노력을 했다.

 

특히, 비좁고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의탁 독거노인에게는 서비스 연계 사업으로 에어컨을 즉시 설치하여 드렸으며, 선풍기가 고장나거나 노후 선풍기로 파악된 취약계층 가구에는 선풍기를 지원했다. 그 외에도 쿨매트, 휴대용선풍기, 삼계탕, 미숫가루 등 더위를 이기기 위한 물품과 식품을 전달하여 드리는 활동 등 미담사례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

 

청도군청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름철 온열질환 등 폭염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무원 복지도우미 운영을 통한 가정방문과 안부 전화 등으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무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폭염에 취약한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