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생활문화센터,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재개관 한 달여 만에 사전 예약 건수 250건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문화도시 거점공간-중구생활문화센터’가 모두를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도시 거점공간-중구생활문화센터’는 6개월간의 내진 보강공사 및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20일 재개관했다.

 

중구는 재개관에 발맞춰 주민 편의를 위해 중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네이버 간편결제(Npay) 등과 연결된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시간당 5,000원으로 시설 이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지역 주민 및 다자녀가정 등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그 결과 개관일인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여 동안 사전 예약 건수는 250건을 기록했다.

 

7월 이용 건수는 130건으로 지난해 월평균 이용 건수 93건 대비 140% 상승했다.

 

이용객의 연령층을 살펴보면 10대 6%, 20대 19%, 30대 22%, 40대 37%, 50대 이상 16%로 다양한 세대가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목적도 △악기(드럼, 기타) 연습 및 합주 △춤·무용 연습 △취업·면접 준비 △여행 계획 수립 △도면 작업 △수련회·장기자랑 연습 △교회 악단 연습 △독서 모임 △그림·공예 활동 등으로 다양했다.

 

한편,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일일 문화체험 △우리동네 이웃 작품전 △어쩌다 OOO 대회 △우리동네 휴대전화 사진 공모 등 다양한 취미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 전시회인 우리동네 이웃 작품전에는 연말까지 총 6개 팀, 1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취미활동을 통해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어쩌다 OOO 대회는 8월과 10월 어반 스케치·손글씨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리동네의 아름다운 풍경과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는 우리동네 휴대전화 사진 공모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린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 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