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자원화 적극 행보

전문업체와 업무협약 체결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에 박차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남 고성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 및 자원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는 산지개발 및 산림 사업 등으로 발생한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물을 말하며, 최근 친환경 탄소중립 재생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 올해에도 ㈜신영포르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지개발 및 산림사업 과정에서 수집된 바이오매스를 ㈜신영포르투에 공급해 친환경 연료인 목재펠릿으로 가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신영포르투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상반기(1 부터 6월)에만 3,384톤의 산림 바이오매스를 수집하는 등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3천여 톤을 수집하는 등 친환경 탄소중립 에너지원 활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 및 활용 증대로 고성군이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는 화력발전소 및 보일러 연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흡습성 및 악취제거 능력이 뛰어나 반려동물용 화장실용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