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김민정 팀장‘MVP공무원’선정

상생마을 금호1동 주민자치팀장으로 활약 공로

 

대한뉴스(KOREANEWS) 정창완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7월 MVP공무원’으로 김민정 팀장(교통지도과)을 선발했다.

 

서구 MVP선발위원회는 “김 팀장은 금호1동 마을자치팀장으로 일하면서 ‘상생마을’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으며 4개동을 하나로 묶는 ‘함께하는 생활권’ 조성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팀장은 2023년부터 지난 6월까지 금호1동 마을자치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상생마을’ 조성에 앞장섰다. 마을화폐인 ‘내곁에 상생화폐’ 발행‧유통에 힘쓰고 수익금 10%를 마을발전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등 선순환 나눔문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또 관내 초등학교 학생총회와 마을 축제를 연계해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상생마을 We로 한마당’을 기획‧운영하고 ‘함께하는 생활권’인 4개동(금호1동, 양동, 농성1동, 상무2동)이 하나되는 ‘천사들의 페스티벌’을 개최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김 팀장은 마을의 다양한 지역자원을 표시한 마을지도를 제작‧배부하고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식사를 후원하는 ‘함께 한끼(기)부 사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도 기여했다.

 

김 팀장은 “행정도, 마을 일도 여럿이 함께 할 때 더 큰 의미가 있고 값진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몸소 경험했다”며 “금호1동 주민 모두가 MVP라고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