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전통시장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 실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거제시는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식중독이 없는 휴가철을 위한 ‘식중독 예방 홍보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이어 이용객이 많은 고현시장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식중독 예방 캠페인에서는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3대요령 홍보와 함께 전통시장 내의 수산물 취급업소에 보냉가방을 배부했다. 생선회 등 신선식품을 많이 판매하는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 특성에 맞춰 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이 식품 구매 후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식품을 보관 온도에 맞게 보관 및 운반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재료 구매단계에서부터의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 상인들과 소비자들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조치인 것으로 평가된다.

 

거제시 빈연화 위생과장은 “전통시장 등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 및 안전관리 강화와 지속적인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지역민뿐 아니라 휴가철에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도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식품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