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역량강화 교육 실시

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일환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산청군은 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 일환으로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신등면 19개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노래, 치매, 한방뜸, 웃음치료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신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산청군 남부생활권 농촌협약사업에 포함돼 시행한다.

 

신등면을 시작으로 현재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북부생활권 준공지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 방향에 따라 농촌협약을 준비해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14억 1700만원을 투입해 신등면 거점지 및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반찬배달, 복지교육, 선진지견학 등)를 제공한다.

 

앞서 1단계 사업에서는 신등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청춘문화센터를 준공해 현재 목욕탕 및 헬스장 등으로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한 주민은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꾸준히 늘어날 수 있도록 주민들도 힘을 모아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오호근 산청군 지역발전과장은 “이번 지역역량강화 교육이 신등면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