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삼가향교 유림지도자 발 건강관리 교육 실시

발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 삼가향교의 '제2의 심장' 관리법 공개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합천군 삼가향교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삼가면사무소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쌍백, 삼가, 가회, 대병 4개 면의 유림지도자와 장진영 도의원, 성종태 군의원, 신경자 군의원을 포함한 지역 주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삼가향교는 전통문화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무더운 여름철 합천군 남부권 지역민들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먼저 발가락 벌리기 운동을 통해 발의 근육과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인체에 표출된 뼈 건강, 즉 이빨, 손톱, 발톱 등의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조하며, 작은 움직임을 통한 전신 건강 유지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발 건강에 대한 주의점으로 무좀을 비롯한 다양한 발 질환 예방 방법을 다루었다. 교육에서는 모래사장을 밟는 운동, 면양말 착용, 지속적인 소독 관리 등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발 건강 유지 방법들을 제시했다.

 

서문병관 삼가면장은 “지역문화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향교 및 유림지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발 건강관리 교육이 유림지도자와 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