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유용 미생물로 친환경·농가소득 촉진

배부 장소 추가해 농가 이용 확대 및 편의 증진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덕군은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배양실에서 양산한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농업용 유용 미생물은 병해충 억제, 토양 염류집적 해결, 토양 환경 개선, 발육촉진 등 현재 농업에서 문제가 되는 것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줘 친환경·저탄소 농업을 실현하는 농법으로, 영덕군은 친환경 농업을 촉진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배부하고 있다.

 

올해 영덕군은 친환경 농업을 권장하고 농가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양실에서만 배부하던 친환경 유용 미생물을 오는 10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에서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배부한다. 북부분소에서 미생물을 배부받기 위해서는 목요일 오전 10시까지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미생물의 종류는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이 있으며 각각 1L씩 포장돼 수도작, 과수, 원예, 축사 소독, 퇴비생산 등의 목적에 맞는 미생물로 배부된다.

 

미생물을 배부받기 위해선 농지대장이나 농업경영체 등록부를 배부 장소에 제출해야 하며, 한번 서류를 제출하면 다음에 다시 배부받을 땐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