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브라보 함안 행복택시 카드시스템 도입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함안군은 1일부터 브라보 함안 행복택시 이용권이 지류이용권에서 행복택시 전용카드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브라보 함안 행복택시는 버스정류장으로부터 마을회관까지 600m 이상 떨어져 있는 10개 읍면 71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1회 이용 시 1500원의 이용자 부담금을 내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 사업으로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지원한다.

 

기존의 행복택시 이용권은 마을별 인구수에 따라 마을 이장이 44~92매의 지류이용권을 배부해 사용한다.

 

이에 지류이용권을 제작 및 배부하는 불편함과 분실 훼손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군에서는 행복택시 이용카드를 마을 주민들에 배부하고 세대별 월 이용 횟수를 매월 자동 충전함으로써 행복택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으며, 세대별 행복택시 이용 횟수는 세대원 수, 차량소유 여부, 학생 세대 유무 등에 따라 월 4회에서 12회까지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행복택시 카드시스템 도입으로 매월 반복적으로 지류이용권을 제작 및 배부하는 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행복택시 이용내역의 전산화로 투명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