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최종 선정

창녕군 등 4개 군 지정으로 로컬유학을 통한 지방소멸 대응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창녕군은 지난달 30일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에서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도 교육청이 창녕군을 포함한 4개의 지자체와 협업해 ‘경남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으로, 향후 3년간 매년 3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학교, 지역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에 지정된 ‘경남 로컬유학 교육발전특구’는 창녕·거창·함양·의령의 4개 군이 협업해 △지역특화 공교육 혁신 지원 △캠퍼스형 공동학교 구축 △도시지역 로컬유학 인구 유입 등 지역특화 사업을 통한 지방소멸 극복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계기로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의 양성과 정주 기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창녕의 미래 교육을 밝히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