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주차 안심번호판으로 공무원 개인정보 중요성 제고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진주시는 개인정보 취급자로서 공직자의 개인정보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일상생활 속 개인정보 보호 실천 확산을 위해 소속 공무원들에게 주차 안심번호판을 배부했다.

 

주차 안심번호판은 차주의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QR코드에 등록하여 차량 앞 유리에 부착해두면, 유사시 QR코드를 인식하여 일회용 안심번호로 전화가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시는 최근 주차된 자동차에 적힌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하는 등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건·사고들이 확산되고 있어,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무원부터 일상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주차 안심번호판을 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부터 업무상 취급하는 개인정보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3년부터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A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