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수렵인 대상 총기 사고 예방 간담회 실시

총기사고 없는 안전한 수렵활동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경찰서와 함께 관내 활동 중인 수렵인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총기 안전사고 관련 간담회는 최근 경북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수렵활동 중 밭일 하는 주민을 사망케 하는 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총기사고에 따른 것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교육 참가자는 영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자력포획 허가자 등 40여 명으로, 영천시로부터 포획허가를 받고 활동하고 있는 수렵인이다.

 

영천경찰서에서 총기 안전관리 수칙, 총기 취급시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고, 영천시에서 수렵관련 안내 및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확산방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방지를 위해 활동하는 수렵인들이 많아지면서 총기사고의 위험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포획허가지역을 관내 전역으로 확대해 시민들과 수렵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총기 취급자들은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하는 것보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번 명심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