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상황 특별 점검 회의 개최

경남도, 22년 7월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 시행 중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상황 특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정수장 수돗물 수질관리 실태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논의했으며, 시군별 비상 상황 대비·대응 태세를 공유하는 등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2년 7월 수립·시행 중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이행 여부로 ▴정수시설 내 유충 검사 주기 단축(주 1회 ➝ 일 1회 이상) ▴조류독소 감시 강화(반기 1회 ➝ 주 3회 이상) ▴정수장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연1회) ▴비상 대비 모의훈련 실시(연 2회) 등이며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녹조 대비 비축물자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경남도는 여름철 수돗물 소형생물 유충 발생 사고 방지를 위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도내 정수장 50여 개에 대한 도시군 합동 위생관리 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여름철 깨끗한 상수도 공급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고, 향우에도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