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상 ‘벽걸이형 에어컨’ 무료 설치

32가구 대상 친환경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

 

대한뉴스(KOREANEWS) 윤광범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올해 폭염을 대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2024년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거동불편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193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고, 올해는 32가구에 습기제거와 공기정화 기능 등을 갖춘 친환경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심해지는 여름철 폭염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밤낮 없는 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무더운 여름철을 극복하기 위한 에어컨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