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하계휴가철‘2차 청렴주의보’발령, 특별감찰 병행

 

대한뉴스(KOREANEWS) 김영준 기자 | 의령군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2차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청렴주의보는 설·추석명절, 휴가철, 연말연시, 인사발령 시기 등 수시 발령되는 의령군이 올해 첫 시행한 반부패 청렴 정책의 하나로, 지난 1월 설 명절을 맞아 1차 청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2차 청렴주의보는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금지를 주제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 금지 ▲출·퇴근 시간 준수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초과근무 부당행위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공직자 내부전산망인 새올행정시스템, 의령군 누리집, 의령군청 알림톡 시스템 등으로 홍보된다.

 

한편 군은 2차 청렴주의보 발령과 함께 하계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에 나선다.

 

기본적인 복무감찰은 물론 생활민원처리 지연 및 불친절, 미온적 업무처리 등 무사안일 행정행위, 금품·향응·선물 수수 등 청렴 의무 위반 행위, 음주운전, 도박, 성범죄 등 공직기강 문란 행위,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 예방실태 등을 집중 감찰한다.

 

오태완 군수는 “소소하고 작은 청렴시책 하나하나가 부패행위를 사전 차단할 뿐만 아니라 공직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고취시켜 청렴 자정능력이 함양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